"美, 블랙프라이데이에 총기 판매도 급증"

"美, 블랙프라이데이에 총기 판매도 급증"

2014.11.27. 오전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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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의 쇼핑 대목인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이른바 '블랙프라이데이'에는 총기 판매도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P통신은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하루에 총기 구매자의 범죄 이력을 조사하는데 이용되는 '국립범죄경력조회시스템'의 조회 신청이 14만 5천 건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하루 평균 조회 신청 건수인 5만 8천 건보다 1.5배 더 많은 것입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 인력 지원으로 운영되는 '국립범죄경력조회시스템'에는 500명의 직원이 근무하지만 올해는 100명을 더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국립범죄경력조회시스템'은 미 전역의 4만 8천 개 총기 소매상으로부터 구매자의 범죄 이력을 조사해 달라는 요청을 받으면 사흘 안에 조사를 마쳐야 하며 조사가 끝나지 않더라도 사흘이 지나면 구매가 합법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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