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에볼라 의료진' 서아프리카 파견

호주 '에볼라 의료진' 서아프리카 파견

2014.11.28. 오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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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호주 의료진 선발대가 오늘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으로 출국했습니다.

의사 6명과 간호사 8명 등으로 구성된 선발대는 시에라리온 프리타운 인근 야전병원에서 200여 명의 현지 의료진과 함께 에볼라 환자들을 돌보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선발대는 출국에 앞서 호주 캔버라에서 사전 교육을 받았고, 현지에서 2주 정도 교육과 적응기간을 거친 뒤 현장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줄리 비숍 호주 외무장관은 '호주 의료진이 파견되는 지역은 에볼라 전염률이 높은 곳'이라며 '생명을 구하려는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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