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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 해커들이 한국과 미국 등의 주요 기관을 해킹했다는 미국 보안업체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우리나라가 미국 다음으로 큰 공격 목표가 됐는데, 이란이 우방인 북한과 공동 작전을 벌였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신호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사이버 보안업체 '사일런스'의 보고서입니다.
오퍼레이션 클리버, '커다란 식칼'이라는 뜻의 이란 해커 집단이 16개 나라 50개 기관을 공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가 9곳으로, 11곳의 미국 다음 가는 공격 목표가 됐습니다.
특히 7곳이 공격당한 서울이 전 세계 단일 도시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봤고, 인천과 경기도 고양시도 1곳씩 해킹을 당했다고 보고서는 전했습니다.
공항과 항공사, 대학교, 기술 기업, 중공업 기업 등이 공격 대상이 됐습니다.
공항 탑승구를 통제하거나 승객 신분증을 조작할 정도로 놀라운 해킹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인터뷰:스튜어트 맥클루어, 사일런스 CEO]
"전세계 50개 기관에 침투한 수준을 보면 마음만 먹으면 주요 시설이나 교통 수단까지도 통제할 해킹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응이 시급합니다."
한국이 집중 공략 대상이 된 배경으로는 북한 관련성을 들었습니다.
이란이 2012년 과학 협력 협정을 맺은 북한과 정보를 공유하거나 공동 작전을 벌였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북한은 미국의 김정은 암살 영화 제작사를 해킹한 배후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란 해커들이 한국과 미국 등의 주요 기관을 해킹했다는 미국 보안업체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우리나라가 미국 다음으로 큰 공격 목표가 됐는데, 이란이 우방인 북한과 공동 작전을 벌였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신호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사이버 보안업체 '사일런스'의 보고서입니다.
오퍼레이션 클리버, '커다란 식칼'이라는 뜻의 이란 해커 집단이 16개 나라 50개 기관을 공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가 9곳으로, 11곳의 미국 다음 가는 공격 목표가 됐습니다.
특히 7곳이 공격당한 서울이 전 세계 단일 도시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봤고, 인천과 경기도 고양시도 1곳씩 해킹을 당했다고 보고서는 전했습니다.
공항과 항공사, 대학교, 기술 기업, 중공업 기업 등이 공격 대상이 됐습니다.
공항 탑승구를 통제하거나 승객 신분증을 조작할 정도로 놀라운 해킹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인터뷰:스튜어트 맥클루어, 사일런스 CEO]
"전세계 50개 기관에 침투한 수준을 보면 마음만 먹으면 주요 시설이나 교통 수단까지도 통제할 해킹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응이 시급합니다."
한국이 집중 공략 대상이 된 배경으로는 북한 관련성을 들었습니다.
이란이 2012년 과학 협력 협정을 맺은 북한과 정보를 공유하거나 공동 작전을 벌였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북한은 미국의 김정은 암살 영화 제작사를 해킹한 배후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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