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학살' 탈레반, "어린이 계속 공격할 것"

파키스탄 페샤와르의 학교를 공격해 학생 등 140여 명을 학살한 파키스탄 탈레반이 앞으로도 어린이를 공격대상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테러를 직접 지휘한 것으로 밝혀진 칼리파 만수르는 최근 공개한 동영상에서 파키스탄군이 탈레반 소탕전을 위해 어린이와 여성을 살해하고 있다며 탈레반도 공격대상을 구별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6일 파키스탄 탈레반 무장대원들은 군부설 사립학교를 공격해 학생 132명을 포함해 148명을 살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