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내년 5월쯤 미국 방문 추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내년 4월 말부터 5월 초 사이 일본 황금 연휴 기간에 미국을 방문하는 쪽으로 조율에 착수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와 함께 아베 총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미-일 방위협력지침 개정을 통해 동맹을 강화한다는 뜻을 전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성사될 경우 지난해 2월 이후 2년 2개월 만에 이뤄질 아베 총리의 미국 방문은 중국의 군사적 부상과 북한 핵 개발 추진에 대한 미-일 동맹의 억지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협상도 중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