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측근 "김정은, 5월 러시아 방문할 듯"

푸틴 측근 "김정은, 5월 러시아 방문할 듯"

2014.12.23. 오전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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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러시아의 초청에 따라 내년 5월 모스크바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타스통신 등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언론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 측근인 유리 우샤코프 외교 담당 보좌관이 '북한이 보인 초기 반응은 김 위원장이 모스크바를 방문해 승전 기념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 있다는 것이었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내년 5월 9일 열리는 2차 세계 대전 승전 기념 70주년 행사에 김 위원장과 함께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도 초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2차 대전 당시 반 히틀러 연합에 속했던 국가들의 정상들이 초청됐다'며 '지난 승전 60주년 기념 행사에 초청됐던 국가들이 주로 포함됐다'고 말했습니다.

2005년 열린 60주년 기념 행사에는 조지 W.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영국과 프랑스, 중국, 일본 정상 등이 초청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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