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이라크 IS 거점에서 에볼라 환자 발생 확인 나서"

"WHO, 이라크 IS 거점에서 에볼라 환자 발생 확인 나서"

2015.01.02. 오후 11:1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의 이라크 거점 지역에서 에볼라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대해 세계보건기구, WHO가 확인에 나섰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이라크 매체를 인용해 IS 소속 무장대원 몇 명이 에볼라 증세로 이라크 북부 거점도시, 모술에 있는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라크 현지 언론들은 아프리카 국가 출신 대원들을 통해 에볼라가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IS 대원이 최근 서아프리카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WHO는 이에 대한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IS 관계자들과 접촉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라크 정부로부터는 이와 관련한 공식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