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검은 깃발 불태웠다' 이라크 주민 170명 납치

IS, '검은 깃발 불태웠다' 이라크 주민 170명 납치

2015.01.03. 오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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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자신들을 상징하는 검은 깃발을 태운 사람을 찾는다며 이라크 주민 170명을 납치했습니다.

이라크 정부 관계자는 'IS가 차량 30여 대로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 지역 알샤자라 마을과 가리브 마을을 포위한 뒤 170명을 자신들의 감옥이 있는 하위자로 데려갔다'고 밝혔습니다.

IS는 이 지역에서 남성 15명이 자신들의 깃발 2개를 불태운 것으로 보고 이들을 찾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에서는 이슬람 무장반군 '보코하람'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10살~23살의 젊은 남성 40명을 납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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