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극 범인들, IS·알카에다 대원"

"인질극 범인들, IS·알카에다 대원"

2015.01.10. 오전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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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인질극을 벌인 테러범들은 IS나 알카에다 같은 이슬람 테러단체에서 훈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에서 12명을 살해하고 인쇄공장에서 인질극을 벌인 쿠아치 형제 가운데 형 사이드는 지난 2011년 예멘에 있는 알카에다 캠프에서 수개월 동안 전투훈련을 받았습니다.

동생 셰리프는 지난 2008년 이라크에서 이슬람 성전을 벌이는 지하드 대원들을 모집한 죄로 1년 반 동안 복역했습니다.

식료품점에서 인질들을 살해한 아메디 쿨리발리는 최근 잇따라 인질을 참수한 이슬람 국가, IS의 대원이었다고 한 프랑스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메디는 지난 1995년 파리 지하철 폭탄 테러를 벌인 범인을 탈옥시키려는 계획에 가담했다가 체포돼 2개월 동안 복역했습니다.

식료품점 인질극 공범인 하야트 부메딘도 프랑스 남부에 있는 지하디스트 캠프에서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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