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지하 핵무기 공장 건설"

"시리아, 지하 핵무기 공장 건설"

2015.01.11. 오전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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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가 농축 우라늄을 확보해 핵무기 개발 시설물을 지하에 건설했다고 독일 주간지 슈피겔이 보도했습니다.

슈피겔은 레바논 헤즈볼라의 한 간부가 시리아 원자력 위원회 위원장과 통화하면서 이곳을 '핵 공장'이라고 지칭하는 무선 통신 감청 기록을 공개하며 이렇게 전했습니다.

핵무기 개발 시설의 위치는 레바논 근처 시리아의 쿠사이르 인근 지하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 시설이 북한의 기술력 없이 건설할 수 없는 만큼 영변 원자로의 북한 기술자인 '최지부' 가 연루됐고, 위성 첩보 사진 판독 결과 연료봉의 배열 순서도 북한 영변과 같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07년 이스라엘은 시리아의 핵무기 개발을 의심해 알-키바르 지역의 시설물을 폭격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시리아가 농축할 경우 3∼5개의 핵무기를 만들 천연 우라늄 50t을 갖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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