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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프랑스에서 일어난 테러를 규탄하고 자유를 지키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인 150만 인파가 파리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세계 지도자들도 대거 동참한 가운데 테러를 근절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김응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나는 샤를리'라고 외치는 시민 수십만 명이 운집한 파리 공화국 광장,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지도자들이 도착합니다.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정상들은 물론 대치하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아프리카 지도자들도 대오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민주주의와 자유, 표현의 자유와 관용이라는 가치를 위해 함께 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왔습니다."
이들은 함께 팔을 끼고 테러를 당한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와 식료품점 주변 지역에서 3km에 이르는 거리를 함께 걸었습니다.
테러 희생자 유족들을 비롯한 시민 수십만 명도 '샤를리'가 적힌 피켓을 흔들며 언론 자유를 위한 연대에 동참했습니다.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 전역은 물론, 런던과 뉴욕, 시드니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도 테러를 규탄하는 함성이 이어졌습니다.
유럽과 북미 지역 장관들은 긴급회의를 열어 테러를 막기 위해 인터넷과 국경 감시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장관]
"객관적인 기준을 토대로 특정 여행객들에 대해 더욱 광범위한 통제를 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유럽 정상과 장관들은 이번 주 연쇄 회동을 통해 테러 방지 대책을 논의하고, 미국에서도 다음 달 극단주의자들의 폭력에 대처하기 위한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국제사회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테러 공포를 차단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파리에서 YTN 김응건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주 프랑스에서 일어난 테러를 규탄하고 자유를 지키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인 150만 인파가 파리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세계 지도자들도 대거 동참한 가운데 테러를 근절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김응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나는 샤를리'라고 외치는 시민 수십만 명이 운집한 파리 공화국 광장,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지도자들이 도착합니다.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정상들은 물론 대치하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아프리카 지도자들도 대오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민주주의와 자유, 표현의 자유와 관용이라는 가치를 위해 함께 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왔습니다."
이들은 함께 팔을 끼고 테러를 당한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와 식료품점 주변 지역에서 3km에 이르는 거리를 함께 걸었습니다.
테러 희생자 유족들을 비롯한 시민 수십만 명도 '샤를리'가 적힌 피켓을 흔들며 언론 자유를 위한 연대에 동참했습니다.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 전역은 물론, 런던과 뉴욕, 시드니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도 테러를 규탄하는 함성이 이어졌습니다.
유럽과 북미 지역 장관들은 긴급회의를 열어 테러를 막기 위해 인터넷과 국경 감시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장관]
"객관적인 기준을 토대로 특정 여행객들에 대해 더욱 광범위한 통제를 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유럽 정상과 장관들은 이번 주 연쇄 회동을 통해 테러 방지 대책을 논의하고, 미국에서도 다음 달 극단주의자들의 폭력에 대처하기 위한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국제사회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테러 공포를 차단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파리에서 YTN 김응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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