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운하의 도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화려한 '빛 축제'가 열렸습니다.
밤이면 긴 운하를 따라 펼쳐진 빛의 향연에 관광객들은 눈을 떼지 못했는데요.
아름다운 암스테르담의 밤을 장혜경 리포터가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기자]
어둠이 내려앉은 겨울밤.
배를 타고 도심을 가로지르는 운하를 따라 달립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화려한 빛을 내뿜는 터널을 만나기도 하고, 잔잔한 운하 위로 네덜란드의 상징 튤립도 활짝 피어났습니다.
시선이 닿는 곳마다 빛이 만든 아름다운 예술 작품이 운하의 물결에 일렁이며 춤을 춥니다.
[인터뷰:니나, 싱가포르 관광객]
"굉장합니다. 아름다운 작품들이 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네요. 아주 행복한 경험이었어요."
[인터뷰:얀슨, 암스테르담 시민]
"정말 대단해요. 흥미롭습니다. 작품마다 다른 독특한 특징이 매우 이색적이네요."
암스테르담의 겨울 축제로 자리잡은 빛 축제는 3년 전 처음 시작됐습니다.
해가 빨리 지는 겨울철이면 급격히 줄어드는 관광객 수를 늘리기 위해섭니다.
도심의 밤을 수놓은 작품들은 전 세계에서 참여한 3백명의 예술가 작품 가운데 35점을 선정해 전시했습니다.
[인터뷰:레이몬드 보르스보움, 빛 축제 기획자]
"암스테르담의 운하, 그리고 빛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어 특별한 축제입니다. 축제가 53일 동안 계속되기 때문에 여유롭게 암스테르담의 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난해 빛 축제를 찾은 관광객은 오십육만 명, 올해는 칠십 오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인터뷰:빔 포머스, 운하 투어 배 선장]
"매년 하루하루 관광객이 늘고 있습니다. 해마다 작품도 더 좋아지고 있어서 암스테르담은 겨울철에도 관광객이 많은 도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운하와 빛이 만나 연출된 아름다운 '황홀경'.
차가운 암스테르담의 겨울밤을 따뜻이 밝히고 있습니다.
암스테르담에서 YTN 월드 장혜경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운하의 도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화려한 '빛 축제'가 열렸습니다.
밤이면 긴 운하를 따라 펼쳐진 빛의 향연에 관광객들은 눈을 떼지 못했는데요.
아름다운 암스테르담의 밤을 장혜경 리포터가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기자]
어둠이 내려앉은 겨울밤.
배를 타고 도심을 가로지르는 운하를 따라 달립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화려한 빛을 내뿜는 터널을 만나기도 하고, 잔잔한 운하 위로 네덜란드의 상징 튤립도 활짝 피어났습니다.
시선이 닿는 곳마다 빛이 만든 아름다운 예술 작품이 운하의 물결에 일렁이며 춤을 춥니다.
[인터뷰:니나, 싱가포르 관광객]
"굉장합니다. 아름다운 작품들이 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네요. 아주 행복한 경험이었어요."
[인터뷰:얀슨, 암스테르담 시민]
"정말 대단해요. 흥미롭습니다. 작품마다 다른 독특한 특징이 매우 이색적이네요."
암스테르담의 겨울 축제로 자리잡은 빛 축제는 3년 전 처음 시작됐습니다.
해가 빨리 지는 겨울철이면 급격히 줄어드는 관광객 수를 늘리기 위해섭니다.
도심의 밤을 수놓은 작품들은 전 세계에서 참여한 3백명의 예술가 작품 가운데 35점을 선정해 전시했습니다.
[인터뷰:레이몬드 보르스보움, 빛 축제 기획자]
"암스테르담의 운하, 그리고 빛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어 특별한 축제입니다. 축제가 53일 동안 계속되기 때문에 여유롭게 암스테르담의 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난해 빛 축제를 찾은 관광객은 오십육만 명, 올해는 칠십 오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인터뷰:빔 포머스, 운하 투어 배 선장]
"매년 하루하루 관광객이 늘고 있습니다. 해마다 작품도 더 좋아지고 있어서 암스테르담은 겨울철에도 관광객이 많은 도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운하와 빛이 만나 연출된 아름다운 '황홀경'.
차가운 암스테르담의 겨울밤을 따뜻이 밝히고 있습니다.
암스테르담에서 YTN 월드 장혜경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