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노숙자 돕기 '1센트의 기적' 캠페인 화제

美 노숙자 돕기 '1센트의 기적' 캠페인 화제

2015.01.25. 오후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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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을 비롯한 유명 연예인들이 노숙자들을 돕기 위한 '1센트의 기적' 사진 영상 캠페인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영상에는 고 로빈 윌리엄스와 브래드 피트, 키아누 리브스, 오프라 윈프리, 브루스 윌리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노숙자들이 우리의 가족, 친구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노숙자 돕기 캠페인은 알리바바의 미국 계열사 T몰 USA 산하 인터넷 회사인 BigTMS사가 유튜브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데 영상을 보고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남기면 BigTMS사가 1건당 1센트를 기부하게 됩니다.

이 캠페인의 뮤직비디오와 음악을 기획·제작한 한인 교포 헨리 최 씨는 "미국에 노숙자들을 위한 정부 시설이 있지만, 수용 공간이 무척 부족하다"면서 "하찮은 1센트가 모이면 1달러, 100달러가 된다는 생각에서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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