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베를린 영화제 심사위원 위촉돼

봉준호 감독, 베를린 영화제 심사위원 위촉돼

2015.01.28. 오전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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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칸, 베니스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올해로 65회째를 맞는 이 영화제에서 한국 국적의 심사위원이 위촉되기는 2006년 배우 이영애 씨에 이어 두 번째이고, 이창동 감독과 배우 전도연 씨가 칸 영화제 심사위원을 맡은 적이 있습니다.

베를린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다음 달 5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일반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봉 감독과 미국 드라마 '매드 맨' 제작자 매튜 와이너, '아멜리에'로 유명한 프랑스 배우 오드리 토투 등 6명을 위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심사위원장에는 '블랙 스완', '노아'를 연출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위촉됐습니다.

심사위원단은 최고 영예인 황금 곰상과 감독, 작품, 배우 등 7개 부문 은곰상 수상작을 심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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