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니 휴스턴 딸, 욕조에 쓰러진 채 발견돼

휘트니 휴스턴 딸, 욕조에 쓰러진 채 발견돼

2015.02.01. 오후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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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가수 고 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휴스턴 브라운이 욕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미국 주요 언론은 현지 시간 지난달 31일 오전 브라운이 욕조 물에 머리가 담긴 채 남편 닉 고든과 다른 친구에 의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브라운은 현장 심폐소생술 후 병원으로 옮겨졌고 여전히 숨을 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부 매체는 브라운이 의학적으로 혼수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약물이나 알코올과 관련된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엄마인 휴스턴도 2012년 2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베벌리힐스에 있는 호텔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당시 경찰은 건강이 매우 좋지 않았던 휴스턴이 매우 뜨거운 물이 담긴 욕조에서 익사했다고 결론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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