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싹쓸이하는 중국인 견제"...호주 강력 규제

"부동산 싹쓸이하는 중국인 견제"...호주 강력 규제

2015.02.26. 오후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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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름다운 우리 땅, 제주에 중국인들의 부동산 투자가 이어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는데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었나 봅니다.

홍콩과 싱가포르에 이어, 이번에는 호주가 중국인들의 부동산 사재기에 제동을 걸었다고 합니다.

지난해 중국인들의 투자가 전년 대비 60%나 늘어나면서, 부동산 가격도 덩달아 뛰었다고 하는데요.

현지인들의 불만이 많았겠죠.

그래서 앞으로 땅을 사려는 외국인에게 100분의 1의 신청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의 반응, 함께 보시죠.

'우리는 왜 호주처럼 못하는 거지? 이러다 나중에 어떡하려고', '이상한 것만 따라 하지 마시고 제발 좋은 건 배우세요', '땅이 어디 가는 건 아니지만 우리도 대책 좀 세워주세요', '이러다 나중에 내 나라에 살면서 중국인들한테 월세 내는 거 아냐?', '우리나라는 이미 틀렸어. 이젠 대한민국이 아니라 중국이야', '서민들이 돈 벌어 땅 사야 하는데 현실은 입에 풀칠하기도 힘드니'

중국 부호들의 무분별한 부동산 쇼핑에,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제는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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