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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콩에서 올해 들어서만 독감으로 숨진 사람이 300명을 넘어섰습니다.
2003년 홍콩을 뒤흔든 전염병 사스보다 훨씬 빠른 추세로 확산되고 있어 당국의 고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홍콩 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병원 대기실은 독감 환자로 붐빕니다.
독감이 빠르게 퍼지면서 일상이 된 홍콩의 풍경입니다.
보건 당국과 시민들 모두 독감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지만 사망자 수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독감으로 숨진 사람이 벌써 3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로 지난 2003년 홍콩을 강타한 사스의 전체 사망자보다도 많습니다.
[인터뷰:홍콩 앵커, 봉황TV 화면]
"이번 독감의 경우 사망자 수가 과거 사스 사망자 수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문제는 기존에 나와 있는 백신으로는 이번 독감을 막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코윙만, 홍콩 식품위생국장]
"이번 독감은 예상하지 못한 바이러스입니다. 기존 백신이 효과가 없어서 피해가 큽니다."
하지만 4월이 지나서야 새 백신이 배포될 것으로 보여 위생 당국은 대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최근 일일 독감 감염자 수는 줄었지만 개학을 앞둔 학교나 공공 장소에서 특히 위생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수현[sj1029@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홍콩에서 올해 들어서만 독감으로 숨진 사람이 300명을 넘어섰습니다.
2003년 홍콩을 뒤흔든 전염병 사스보다 훨씬 빠른 추세로 확산되고 있어 당국의 고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홍콩 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병원 대기실은 독감 환자로 붐빕니다.
독감이 빠르게 퍼지면서 일상이 된 홍콩의 풍경입니다.
보건 당국과 시민들 모두 독감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지만 사망자 수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독감으로 숨진 사람이 벌써 3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로 지난 2003년 홍콩을 강타한 사스의 전체 사망자보다도 많습니다.
[인터뷰:홍콩 앵커, 봉황TV 화면]
"이번 독감의 경우 사망자 수가 과거 사스 사망자 수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문제는 기존에 나와 있는 백신으로는 이번 독감을 막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코윙만, 홍콩 식품위생국장]
"이번 독감은 예상하지 못한 바이러스입니다. 기존 백신이 효과가 없어서 피해가 큽니다."
하지만 4월이 지나서야 새 백신이 배포될 것으로 보여 위생 당국은 대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최근 일일 독감 감염자 수는 줄었지만 개학을 앞둔 학교나 공공 장소에서 특히 위생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수현[sj1029@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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