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앨런, "2차 대전 때 침몰한 日 전함 발견"

폴 앨런, "2차 대전 때 침몰한 日 전함 발견"

2015.03.05. 오후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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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앨런, "2차 대전 때 침몰한 日 전함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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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인 폴 앨런은 자신의 탐사선이 2차 세계 대전 때 필리핀 해상에서 침몰한 일본 대형 전함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앨런은 탐사선 '옥토퍼스'가 필리핀 시부얀 해저 1㎞ 지점에서 일본 전함 '무사시'의 잔해를 발견했다며, 일본 왕실 문장인 국화가 찍힌 녹슨 뱃머리 부분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앨런은 "전함 침몰로 천여 명이 숨졌다"며, 전함의 발사 장치와 밸브를 찍은 영상을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무사시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에서 가장 큰 전함으로, 1944년 10월 24일 시부얀 해역에서 미군 전투기 공격을 받아 침몰했습니다.

필리핀 해군과 해안 경비대는 선박 잔해 발견에 대해 보고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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