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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의 가장 큰 위성인 '가니메데'에 거대한 바다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오랫동안 가니메데 표면 아래 소금물 층인 바다가 존재할 것으로 추정해 왔는데 이번 허블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오로라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NASA는 가니메데 표면에서 150㎞에 이르는 얼음층 아래에 있는 바다의 깊이가 지구보다 10배나 깊은 10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에따라 가니메데의 바다는 지구 표면의 바다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며 태양계에서 지구 외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고 NASA는 전했습니다.
수성보다 큰 가니메데는 지름이 5천262㎞ 정도로 태양계 존재하는 위성들 가운데 가장 크며, 자기장이 강한 목성의 위성이어서 자체 자기장도 가지고 있습니다.
오로라는 자기장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그 변화를 관찰하면 천체 내부의 구성을 알 수 있다고 허블 우주망원경 관찰을 제안한 독일 쾰른대 요아힘 사우르 교수가 밝혔습니다.
유럽우주기구, ESA는 오는 2022년 가니메데로 탐사선을 발사할 계획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오랫동안 가니메데 표면 아래 소금물 층인 바다가 존재할 것으로 추정해 왔는데 이번 허블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오로라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NASA는 가니메데 표면에서 150㎞에 이르는 얼음층 아래에 있는 바다의 깊이가 지구보다 10배나 깊은 10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에따라 가니메데의 바다는 지구 표면의 바다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며 태양계에서 지구 외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고 NASA는 전했습니다.
수성보다 큰 가니메데는 지름이 5천262㎞ 정도로 태양계 존재하는 위성들 가운데 가장 크며, 자기장이 강한 목성의 위성이어서 자체 자기장도 가지고 있습니다.
오로라는 자기장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그 변화를 관찰하면 천체 내부의 구성을 알 수 있다고 허블 우주망원경 관찰을 제안한 독일 쾰른대 요아힘 사우르 교수가 밝혔습니다.
유럽우주기구, ESA는 오는 2022년 가니메데로 탐사선을 발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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