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이스피싱 기승..."탕웨이도 당했다"

중국 보이스피싱 기승..."탕웨이도 당했다"

2015.03.16. 오후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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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몇 통씩 걸려오는 전화금융 사기, 그러니까 보이스피싱 때문에 전화받기 꺼려지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중국도 여자 연예인이 줄줄이 피해를 보면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는 여배우 탕웨이도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21만 위안, 우리나라 돈으로 3,700만 원 정도를 피해봤다고 하는데요.

탕웨이는 그나마 나은 편입니다.

무려 14억 원이나 피해를 본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요.

대만에서 활동하는 위샤오판인데, 국제전화사기에 연루됐으니 은행 계좌를 조사해야겠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하네요.

누리꾼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댓글 보시죠.

"역시 모르는 번호는 안 받는 게 상책."

"이게 다 개인정보 팔아넘긴 것 때문. 그 업체들이 책임져!"

"통장 빌려달라는 스팸 문자 귀찮아도 다른 사람 위해 신고합시다."

"왜 속나 이해 못했는데 나도 받아 보니까 정신없더라."

"제발 한국은 오지 마요. 이미 보이스피싱 포화 상태."

"저런 미인들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게 된 거야?"

요즘 보이스피싱 때문에 옛 친구에게 안부 전화 한 통 하기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국제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뿌리 뽑을 수 있는 방법은 정말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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