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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알프스에 추락한 독일 여객기 관련 국가들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시스템 고장이나 조종사 과실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일단 테러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객기 추락 소식에 탑승객 가족들은 오열하며 공항으로 달려왔습니다.
같은 학교 학생들과 선생님 18명을 한꺼번에 잃은 마을은 온통 슬픔에 빠졌습니다.
[인터뷰:안드레스 쾨터, 학부모]
"이곳은 작은 마을입니다. 서로 잘 알죠. 정말 상상도 못했던 참사입니다."
프랑스를 방문 중이던 스페인 국왕은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했고 독일과 스페인 총리는 직접 현장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제 마음을 전하고 현지 당국과 논의하기 위해 현장에 가볼 것입니다."
추락 원인을 놓고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일단 테러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백악관도 테러와 관련성이 있다는 흔적을 발견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여객기의 시스템 고장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여객기 센서가 얼어붙으면서 컴퓨터에 문제가 생겨 여객기가 8분 동안 급강하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항공사는 부인했습니다.
[인터뷰:하이케 비를렌바흐, 루프트한자 부회장]
"당분간 사고로 볼 것입니다. 당장 더 할 수 있는 말이 없습니다. 다른 가능성은 모두 추측일 뿐입니다."
사고기가 취항한 지 24년이 됐지만 사고 전날 기술 점검을 받았고 당시 날씨도 큰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현장에서 회수된 블랙박스를 통해 비행기록과 조종사 육성 녹음 등을 분석해봐야 정확한 사고 원인이 파악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지영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알프스에 추락한 독일 여객기 관련 국가들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시스템 고장이나 조종사 과실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일단 테러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객기 추락 소식에 탑승객 가족들은 오열하며 공항으로 달려왔습니다.
같은 학교 학생들과 선생님 18명을 한꺼번에 잃은 마을은 온통 슬픔에 빠졌습니다.
[인터뷰:안드레스 쾨터, 학부모]
"이곳은 작은 마을입니다. 서로 잘 알죠. 정말 상상도 못했던 참사입니다."
프랑스를 방문 중이던 스페인 국왕은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했고 독일과 스페인 총리는 직접 현장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제 마음을 전하고 현지 당국과 논의하기 위해 현장에 가볼 것입니다."
추락 원인을 놓고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일단 테러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백악관도 테러와 관련성이 있다는 흔적을 발견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여객기의 시스템 고장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여객기 센서가 얼어붙으면서 컴퓨터에 문제가 생겨 여객기가 8분 동안 급강하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항공사는 부인했습니다.
[인터뷰:하이케 비를렌바흐, 루프트한자 부회장]
"당분간 사고로 볼 것입니다. 당장 더 할 수 있는 말이 없습니다. 다른 가능성은 모두 추측일 뿐입니다."
사고기가 취항한 지 24년이 됐지만 사고 전날 기술 점검을 받았고 당시 날씨도 큰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현장에서 회수된 블랙박스를 통해 비행기록과 조종사 육성 녹음 등을 분석해봐야 정확한 사고 원인이 파악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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