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흔들리고 펑" 뉴욕 맨해튼 건물 화재 현장

"땅 흔들리고 펑" 뉴욕 맨해튼 건물 화재 현장

2015.03.27. 오후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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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흔들리고 굉음이 들렸어요"

현지 시간 26일 오후 3시쯤 미국 뉴욕 맨해튼 뉴욕 대학 인근 5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불은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태운 뒤 인근 빌딩으로 번졌고 건물 일부가 무너져 내려 2명이 중상을 입는 등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맨해튼 현지에서 영상을 보내온 제보자는 "한 블록 떨어진 곳에서 친구들과 식사하던 도중 땅이 흔들릴 정도로 폭발음이 들렸다"며 "처음엔 공사하다 뭔가 떨어뜨렸구나 했는데 나가보니 건물이 연기에 휩싸여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불길이 치솟기 전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가스 폭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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