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왕족들의 이색 직업

세계 왕족들의 이색 직업

2015.04.01. 오후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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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기 위해 새로운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왕족들의 이색직업, 함께 보시죠.

영국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세손이 취직했습니다.

구조용 헬리콥터 조종사로 일하게 됐는데요, 이미 공군 헬기 조종사로 7년 넘게 복무하고 작년에 제대했는데, 다시 조종간을 잡게 된겁니다.

영국의 왕위 계승자가 취직을 하고 보수를 받기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우리 돈 6천500만 원 정도의 연봉은 전액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태국에는 '검사 프린세스'가 있습니다.

국왕의 첫째 손녀 파차라 끼디야파 마히돌 공주인데요.

미국 코넬대에서 법학박사학위를 받은 뒤 2006년 태국에서 검사로 임용된 재원인데요.

여성 인권에 관심이 많아 UN 여성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태국에는 국가대표 선수 출신 나리랏 공주가 있습니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는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는 승마 마장마술 국가 대표로 참가했습니다.

대회기간 동안 일반선수들과 '선수촌'에서 생활하는 소탈함까지 갖췄다는데요.

원래 직업은 '패션 디자이너'라니 그야말로 팔방미인 공주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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