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안에서 검출된 후쿠시마 방사능

캐나다 연안에서 검출된 후쿠시마 방사능

2015.04.07. 오후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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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로, 방사능에 대한 걱정이 많죠.

그런데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미국 해양연구소에 따르면, 후쿠시마에서 약 7천 킬로미터 떨어진 캐나다 밴쿠버 섬 앞바다에서 검출이 됐다는데요.

원전 사고 이후 4년 만에 태평양을 건넌 겁니다.

인체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로 아주 적은 양이 발견됐지만, 수개월 내에 더 많은 해안에서 검출될 것 같다는데요.

누리꾼들의 반응, 보시죠.

"태평양 건널 정도면 우리나라 바다는 이미 '끝'"

"캐나다산 수산물 수입 금지시킬 거죠?"

"인체 무해한 극미량? 방사능인데 무해한 게 어디 있어?"

"사람이 영원히 살 수는 없지만 최소한 방사능 때문에 죽고 싶진 않아."

"중국은 미세먼지, 일본은 방사능. 중간에 있는 우리는 '죽을 맛'"

잘못된 역사에 이어 방사능도 숨긴 일본.

전 세계가 방사능 오염에 떨고 있습니다.

국민 안전을 위해 정부가 불안을 떨쳐버릴 수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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