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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백인 경관의 비무장 흑인 '총격 살해' 사건과 관련해 총격이 있기 직전의 차량 검문과 도주 장면 등이 담긴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현지 경찰이 공개한 순찰차 카메라 영상을 보면 백인 경관 슬레이저는 미등이 고장났다는 이유로 흑인 월터 스콧의 승용차를 세웠으며 면허증과 차량등록증을 요구한 뒤 순찰차로 돌아가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잠시 뒤 스콧이 차에서 내려 도주하기 시작하고 슬레이저가 쫓아가면서 4분짜리 영상은 끝이 납니다.
이 영상에서도 당초 백인 경관이 주장한 물리적 충돌 장면이 담겨있지 않자 지역 주민과 흑인 단체는 경관의 거짓말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면서 시민조사위원회 구성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현지 경찰이 공개한 순찰차 카메라 영상을 보면 백인 경관 슬레이저는 미등이 고장났다는 이유로 흑인 월터 스콧의 승용차를 세웠으며 면허증과 차량등록증을 요구한 뒤 순찰차로 돌아가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잠시 뒤 스콧이 차에서 내려 도주하기 시작하고 슬레이저가 쫓아가면서 4분짜리 영상은 끝이 납니다.
이 영상에서도 당초 백인 경관이 주장한 물리적 충돌 장면이 담겨있지 않자 지역 주민과 흑인 단체는 경관의 거짓말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면서 시민조사위원회 구성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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