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원자로 내부 로봇 조사 착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원자로 내부 로봇 조사 착수

2015.04.10. 오후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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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때 대파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원자로 내부에 대한 로봇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원자로의 격납용기에 로봇을 투입해 내부를 촬영하고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작업은 4년 전 수소 폭발로 격납용기 바닥으로 녹아내린 것으로 보이는 핵연료를 꺼내기 위한 사전 준비 조사로, 후쿠시마 원전 1~3호기 원자로에 로봇이 투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로봇은 격납용기 안에 들어가 카메라로 내부를 촬영하고 센서로 방사선량과 온도를 측정하는 작업의 절반을 마친 후 오는 13일 나머지 절반 작업을 끝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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