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자살폭탄 드론', 미국·이스라엘에 위협적"

"이란 '자살폭탄 드론', 미국·이스라엘에 위협적"

2015.04.10.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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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자살폭탄' 무인기 등 드론 배치에 열을 올리고 있어 걸프지역 미 해군과 이스라엘에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세계 각국에서 군사적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드론 현황에 대한 미국 국방부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습니다.

이란은 실제로 지난해 12월 걸프 지역 해상 관문인 호르무즈 해협 상공에 폭탄을 탑재한 드론을 배치해 성능을 시험했습니다.

이란은 드론 신기술을 무장 정파 하마스와 헤즈볼라 등과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미 국방부 해외군사연구소는 "이란이 이미 드론을 헤즈볼라에도 보낼 계획이라고 발표한 적이 있다며 예멘 후티 반군이나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도 고객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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