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여성 인권 운동가, 괴한에 피살

파키스탄 여성 인권 운동가, 괴한에 피살

2015.04.25.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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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여성 인권 운동가가 무장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현지 시간 24일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에서 여성 인권 운동가 사빈 마흐무드가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인권 침해 토론회를 마치고 귀가하다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토바이를 탄 괴한 두 명이 마흐무드가 모는 차에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마흐무드가 총알 다섯 발을 맞아 현장에서 숨지고 함께 있던 어머니는 다쳤다"며 "개인 원한에 따른 범행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마흐무드는 당초 토론회를 2주 전 라호르 대학에서 열려고 했지만, 파키스탄 정보 당국의 방해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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