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상 쿠바 첫 방문..."정부·기업간 관계 증진"

일본 외무상 쿠바 첫 방문..."정부·기업간 관계 증진"

2015.05.01. 오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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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쿠바 수도 아바나를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쿠바 공산당 기관지 그란마와 인터뷰에서 "미국과 쿠바와의 관계가 개선됨으로써 일본과 쿠바 정부 간, 기업간 이해관계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미국과 쿠바의 외교 관계 개선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히고 일본과의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쿠바가 지난해 말 미국과 국교 정상화를 하기로 결정한 뒤 일본은 쿠바와 관계 강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취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리카르도 카브리사스 루이스 쿠바 각료회의 부의장이 일본을 방문해 아베 신조 총리를 만나 양국 간 경제 관계 강화를 위한 무상 자금 협력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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