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함, 러시아와 합동 훈련차 흑해 첫 진입

중국 군함, 러시아와 합동 훈련차 흑해 첫 진입

2015.05.07. 오전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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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군 군함이 러시아와 합동 군사 훈련을 위해 지난 4일 처음으로 흑해에 진입했다고 중화권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환구시보와 홍콩 명보 등은 중국 해군 북해함대의 호위함인 웨이팡함과 린이함이 터키의 보스포루스 해협을 통과해 흑해로 진입했다고 전했습니다.

군사전문가들은 "지정학적으로 민감한 흑해에 중국 군함이 진입하는 것은 러시아에 힘을 실어주려는 것이 명확하기 때문에 군사적 의미보다 정치적 의미가 더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2012년부터 매년 해상 합동 훈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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