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이슬람 사원에서 자폭 테러...20여 명 사망

사우디 이슬람 사원에서 자폭 테러...20여 명 사망

2015.05.22. 오후 11:0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지역에 있는 이슬람 사원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20여 명이 숨졌습니다.

사우디 경찰은 카티프 주에 있는 사원에서 금요 예배가 진행되던 중 한 사람이 자신의 몸에 두른 폭발물을 터뜨려 20여 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는 이슬람 수니파 인구가 절대적으로 많지만 이번 사건이 발생한 카티프 주에는 소수 시아파 주민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오지 않았지만 수니파의 소행으로 확인되면 사우디 내 종파 갈등이 더 심화할 것으로 현지 언론은 전망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