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서 붙잡힌 IS요원 독일 대통령 암살 음모"

"스위스서 붙잡힌 IS요원 독일 대통령 암살 음모"

2015.05.24. 오후 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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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스위스에서 붙잡힌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 요원이 독일 대통령을 암살하려 했다는 혐의에 대해 스위스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고 독일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독일 일간지 베를리너모르겐포스트 등은 스위스 수사팀이 이라크 출신 IS 요원, 오사마 M을 상대로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 암살 계획 혐의를 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수사팀은 이 요원이 독일과 오스트리아, 영국의 다른 요원들과 접촉한 기록을 분석해 가우크 대통령 암살 혐의 외에 독일 대통령실과 군사병원, 제약사 바이에르 건물에 대한 테러 계획 혐의도 찾아냈습니다.

오사마 M은 지난해 3월 21일 폭발물과 독가스로 테러를 준비한 혐의로 스위스에서 체포됐으며, 최근 연방형사법원의 결정으로 수감 기간이 연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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