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위' 메릴랜드 주지사, 한국 방문

'한국 사위' 메릴랜드 주지사, 한국 방문

2015.05.26. 오전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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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위'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호건 주지사는 방한 기간에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중소기업청과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 단체, 그리고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해 투자와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주지사 측은 이번 방한을 통해 메릴랜드 주가 미국 시장 진출의 관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한국 경제계에 홍보하고 메릴랜드 주 경제계에는 한국 시장을 통한 새로운 투자와 교역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호건 주지사는 한국 방문에 이어 중국과 일본도 각각 3일씩 방문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당선된 호건 주지사는 한국계 미국인을 주 정부 소수계 행정부 장관으로 임명하는 등 아시아계 미국인을 적극 배려하는
정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호건 주지사 부인인 유미 호건 여사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지난해 남편의 선거유세 과정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의 지지를 끌어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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