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체류 한국인 메르스 의심환자 광둥서 격리치료

중국 체류 한국인 메르스 의심환자 광둥서 격리치료

2015.05.29. 오전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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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출국한 한국인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의심 환자가 광둥성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습니다.

이 환자는 홍콩을 통해 광둥성 후이저우 시에 도착했을 때 발열 증세가 나타났다고 CCTV는 전했습니다.

현지 보건당국은 이 환자를 어제 새벽 2시쯤 격리해 치료를 하고 있고, 이 환자에게 발열 이외에 다른 이상증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CCTV는 보도했습니다.

이 환자와 접촉한 35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인 결과 이상 증세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 25일 38.7도의 고온 증세를 보였지만 26일 항공편으로 홍콩에 도착한 뒤 선전을 통해 후이저우로 들어갔습니다.

이 의심환자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세 번째 메르스 환자의 아들이자 네 번째 환자의 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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