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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 '페이스오프'가 현실이 된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여동생이, 오빠의 얼굴을 이식받은 남성과 만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설레는 표정의 젊은 여성이 계단을 오릅니다.
내내 창밖을 바라보며 기다리던 남성과 마침내 마주 봅니다.
영화 '페이스오프'처럼 얼굴을 기증받은 남성과 기증자의 여동생이 극적으로 만났습니다.
[레베카]
"좀 만져봐도 될까요?"
[노리스]
"네, 물론이죠."
지난 1997년, 실수로 자신의 얼굴에 총을 쏴 코와 입 부위 대부분을 잃어버린 리처드 노리스 씨, 먹는 것도 말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한 채 은둔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3년 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21살 청년 조슈아 아버사노의 얼굴을 기증받았습니다.
150명의 의사가 참여한 36시간의 대수술 끝에 노리스 씨는 새 삶을 살게 됐습니다.
수술한 지 3년 만에 이루어진 은인 가족과의 만남, 따뜻한 포옹으로 축하와 위로를 전하는 영상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YTN 김지영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영화 '페이스오프'가 현실이 된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여동생이, 오빠의 얼굴을 이식받은 남성과 만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설레는 표정의 젊은 여성이 계단을 오릅니다.
내내 창밖을 바라보며 기다리던 남성과 마침내 마주 봅니다.
영화 '페이스오프'처럼 얼굴을 기증받은 남성과 기증자의 여동생이 극적으로 만났습니다.
[레베카]
"좀 만져봐도 될까요?"
[노리스]
"네, 물론이죠."
지난 1997년, 실수로 자신의 얼굴에 총을 쏴 코와 입 부위 대부분을 잃어버린 리처드 노리스 씨, 먹는 것도 말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한 채 은둔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3년 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21살 청년 조슈아 아버사노의 얼굴을 기증받았습니다.
150명의 의사가 참여한 36시간의 대수술 끝에 노리스 씨는 새 삶을 살게 됐습니다.
수술한 지 3년 만에 이루어진 은인 가족과의 만남, 따뜻한 포옹으로 축하와 위로를 전하는 영상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YTN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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