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톡톡] 0.5kg 아기...80일간의 기록

[댓글톡톡] 0.5kg 아기...80일간의 기록

2015.06.30. 오후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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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538그램.

세상을 빨리 만나보고 싶었던 걸까요.

열 달을 기다리지 못하고 26주, 7개월이 되기도 전에 태어나 버린 이 작은 아기가 보여준 생명의 힘이 누리꾼들을 울렸습니다.

말 그대로, '80일간의 기적'입니다.

미국에서 태어난 이 아기는 엄마 품에 처음 안기는 데 5일이나 걸렸고, 모유도 44일이 지나서야 먹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루하루 힘겨운 사투를 펼친 끝에 80일이 흘렀고 드디어 엄마, 아빠 품에 안겨 집으로 올 수 있었다고 하네요.

누리꾼들의 반응, 함께 보시죠.

"무럭무럭 자라서 뛰어놀아야 한다", "정말 기특하다" 아기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아기도 부모도 의료진도 참 고생 많았다", "정말 생명이란 대단하다"라는 기적을 만들어 낸 아이와 부모 그리고 의료진에 대한 칭찬의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아기에게서 배우고 갑니다"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보였고요.

"전 세계 다른 미숙아들도 힘든 시간 잘 이겨내기를 바란다"며 여전히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을 아가들을 격려하는 누리꾼도 많았습니다.

하늘이 주신 선물이 부디 건강하게 자라나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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