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대사관, '자막 오류' 후지TV에 사과방송 요청

주일 대사관, '자막 오류' 후지TV에 사과방송 요청

2015.07.04. 오전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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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한국대사관은 일본 민영방송인 후지TV가 한국 관련 특집 프로그램에서 한국인 인터뷰 자막을 실제 발언과 전혀 다르게 내보낸 데 대해 사과방송을 요청했습니다.

주일 한국대사관은 후지 TV 프로그램에 등장한 한국 여학생의 인터뷰 발언 내용과 자막의 불일치로 인한 논란이 한일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사과 방송을 요청했다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후지 TV는 오늘(4일) 오전 '주간 후지TV 비평' 프로그램에서 사과 방송을 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후지TV는 지난달 5일 방송된 한국 관련 프로그램에서 외국인이 정말 많이 방문하고 있다는 한국인의 인터뷰에 대한 자막을 한국을 괴롭혀 일본이 싫다는 내용으로 넣어 방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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