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비행기 120시간 만에 태평양 횡단...최장 논스톱 비행 기록

태양광 비행기 120시간 만에 태평양 횡단...최장 논스톱 비행 기록

2015.07.04. 오전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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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일본을 이륙한 태양광 비행기 '솔라 임펄스2'가 닷새 간 논스톱으로 태평양을 횡단하는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솔라 임펄스2는 120시간 쉬지 않고 비행한 끝에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1시쯤 하와이 호놀룰루 근처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솔라 임펄스2'는 이에 따라 최장 논스톱 단독 비행 기록을 수립하게 됐습니다.

기존 최장 논스톱 단독 비행 기록은 미국 모험가 스티브 포셋이 2006년에 세운 76시간 비행 기록입니다.

이번 비행은 스위스 출신 조종사이자 솔라임펄스사 경영자인 62살 안드레 보스버그가 이뤄냈습니다.

세계 일주 비행에 도전 중인 솔라 임펄스 2호는 이번 비행 뒤 뉴욕과 유럽을 지나, 다시 출발지인 아부다비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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