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특수부대 동원해 IS에 보복 작전 돌입

英, 특수부대 동원해 IS에 보복 작전 돌입

2015.07.06. 오후 6:5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튀니지 테러로 자국민 30명의 목숨을 잃은 영국이 최정예 특수부대를 동원해 비밀 보복 작전에 나섰습니다.

선데이타임스와 데일리 미러 등 영국 언론은 육군의 공수특전단과 해병대 특전단 소속 최정예 요원들로 구성된 합동 특수임무팀이 튀니지 테러의 주범이라고 주장하는 시리아에 잠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특수임무팀이 지난달 26일 북아프리카 튀니지 휴양지 테러를 일으킨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IS에 보복 공격을 하기 위해 작전을 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대외정보국과 정보통신본부 등 정보기관의 지원을 받는 합동 특수임무팀은 IS에 대한 본격적인 공습을 앞두고 근거지 파악과 주요 지휘관 추적작전 등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공군은 그동안 이라크 내 IS에 대한 공습만 집중해왔지만 튀니지 참사로 시리아의 IS 세력으로도 목표를 확대해야 한다는 국방부의 결정에 따라 관련 작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