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톡톡] "네 미래는 굉장할 거야"...동성애 소년 위로한 힐러리

[댓글톡톡] "네 미래는 굉장할 거야"...동성애 소년 위로한 힐러리

2015.07.06. 오후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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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의 인터넷 댓글이 지구촌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한 소년이 SNS에 "동성애자인 내 미래가 어떻게 될지, 사람들이 나를 안 좋아할까 봐 두렵다"는 글을 올렸다고 하는데요.

거기에 힐러리 전 장관이, "네 미래는 굉장할 것이고 앞으로 하게 될 일들을 스스로 찾아낼 것이다, 또 너를 사랑하고 믿어줄 사람들이 아주 많을 것이다"라며 용기를 줬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의 반응, 함께 보시죠.

"성 정체성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무조건 나쁘게만 보진 말았으면."

"성적 소수자들의 인권도 중요하죠. 힐러리 전 장관님께 감동받았습니다."

"저분이 미국 대통령 된다면 미래가 조금 걱정되긴 합니다."

"아무리 세상이 달라졌다고 해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야."

"본인의 미래는 본인이 알아서.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게 해줘야지."

"저 소년이 진짜 동성애자가 아니라면? 고쳐줄 사람도 없으니 불쌍하네."

힐러리 전 장관의 댓글을 놓고 누리꾼들의 의견은 분분했는데요.

성적 소수자들의 인권 문제. 아직 더 논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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