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흡연과의 전쟁' 확대...공공장소 등 흡연 법으로 금지

중국 '흡연과의 전쟁' 확대...공공장소 등 흡연 법으로 금지

2015.07.07.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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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흡연과의 전쟁' 확대...공공장소 등 흡연 법으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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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국민보건 강화 차원에서 '흡연과의 전쟁'을 전국 차원으로 확대합니다.

중국 언론들은 중국 위생 당국이 전국 16개 도시에서 조례 차원으로 시행하고 있는 공공장소 금연을 법률로 금지하기 위해 초안을 마련해 심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지난달부터 수도 베이징에서 금연 조례를 통해 공공장소와 실내 작업장, 공공교통수단 내에서 흡연을 금지하고 실외에서도 상당 부분 흡연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위생 당국은 금연법 초안을 공포해 국민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간만큼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시행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국은 13억 인구 가운데 흡연자가 3억 명에 이르는데다 간접흡연으로 고통받는 인원도 7억 명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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