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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학자 크리스틴 피그너와 텍사스 A&M 대학 연구팀은 코스타리카로 떠난 탐사에서 수컷 바다거북 한 마리를 맞닥뜨렸습니다. 그런데 거북이의 상태가 이상했습니다. 콧속에 무엇인가가 들어 있었던 것입니다.
처음엔 기생충이나 낚싯바늘 같은 게 들어갔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바다거북의 코에서 나온 것은 '12cm 길이의 플라스틱 빨대' 였습니다.
연구팀은 수술 과정을 촬영해 "우리가 바다에 플라스틱 쓰레기를 버려서는 안 되는 이유"라며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수술 내내 피를 흘리며 고통에 몸부림치는 거북이의 모습이 나타나 있습니다.
현재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는 플랑크톤 양의 6배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환경운동가 찰스 무어 선장은 플라스틱 쓰레기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지구의 25%는 절대 내려가지 않는 변기가 되는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플라스틱은 시간이 지나도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점점 쌓여가는 것입니다.
이 거북이도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에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됩니다. 영상을 본 해외 누리꾼은 "수술 과정은 고통스러웠겠지만, 이제는 거북이가 좀 더 자유롭게 숨쉬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Youtube/COST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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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기생충이나 낚싯바늘 같은 게 들어갔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바다거북의 코에서 나온 것은 '12cm 길이의 플라스틱 빨대' 였습니다.
연구팀은 수술 과정을 촬영해 "우리가 바다에 플라스틱 쓰레기를 버려서는 안 되는 이유"라며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수술 내내 피를 흘리며 고통에 몸부림치는 거북이의 모습이 나타나 있습니다.
현재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는 플랑크톤 양의 6배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환경운동가 찰스 무어 선장은 플라스틱 쓰레기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지구의 25%는 절대 내려가지 않는 변기가 되는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플라스틱은 시간이 지나도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점점 쌓여가는 것입니다.
이 거북이도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에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됩니다. 영상을 본 해외 누리꾼은 "수술 과정은 고통스러웠겠지만, 이제는 거북이가 좀 더 자유롭게 숨쉬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Youtube/COST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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