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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수거를 요구하다 정치권 전반의 무능과 부패를 규탄하는 성격으로 번진 이른바 레바논의 '쓰레기 대란 시위'가 베이루트에서 일주일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현지 시간 29일 오후 시위엔 레바논의 유명 연예인과 예술가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수만 명이 참가해 지난주보다 규모가 늘어났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레바논 국기를 흔들며 "레바논의 시민혁명이 시작됐다"는 구호를 외치며 환경부 장관의 퇴진과 총선 실시 그리고 대통령 선출을 촉구했습니다.
또 레바논의 고질적인 문제인 종파 간 갈등 해결도 강력히 주문했습니다.
시위대 일부가 총리실로 향하다 경찰과 몸싸움을 빚었지만, 사망자 1명과 부상자 400여 명을 낸 지난주처럼 격렬한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현지 시간 29일 오후 시위엔 레바논의 유명 연예인과 예술가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수만 명이 참가해 지난주보다 규모가 늘어났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레바논 국기를 흔들며 "레바논의 시민혁명이 시작됐다"는 구호를 외치며 환경부 장관의 퇴진과 총선 실시 그리고 대통령 선출을 촉구했습니다.
또 레바논의 고질적인 문제인 종파 간 갈등 해결도 강력히 주문했습니다.
시위대 일부가 총리실로 향하다 경찰과 몸싸움을 빚었지만, 사망자 1명과 부상자 400여 명을 낸 지난주처럼 격렬한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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