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당선되면 UFO 진실 밝힌다"

힐러리 "당선되면 UFO 진실 밝힌다"

2016.01.04. 오후 1:3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미확인비행물체, UFO에 관한 진실을 국민에게 밝히겠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각 3일 뉴햄프셔주 매체 '더 콘웨이 데일리 선'은 클린턴 후보가 자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통령이 되면 UFO 문제에 대해 "진상 규명을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클린턴 후보는 포데스타 선거캠프 대책본부장이 UFO 설화를 좋아하고, 자신도 SF 프로그램을 즐긴다며, 외계인 연구 의혹이 잇따르는 미 네바다주 사막의 비밀 군사기지에 조사팀을 보낼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클린턴 후보는 다만 외계인이 지구를 방문했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마 그랬을 수도 있지만, 확실히 알 수는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클린턴 후보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해 토크쇼에 출연해 외계 생명체가 지구를 방문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에어리어 51'을 방문한 적이 있지만 "외계인은 없었다"고 일축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