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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길주군에서 규모 5.0 정도의 인공지진이 감지가 됐다는 속보가 들어와 있습니다.
인공지진이 감지된 길주군은 과거 핵실험이 있었던 함경북도 길주군으로 현재까지는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이게 핵실험의 여부인지 장담할 수는 없지만 일단 북한에서 발생한 규모 5.0의 지진은 인공지진이라고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 당시에도 핵실험을 확인하기에 앞서서 정부가 북한에서 인공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이 됐다라면서 파악한 바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정확히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마는 북한에서 발생한 인공지진 5.0이 어떠한 상황인지 좀더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진두 기자!
인공지진으로 5.0이면 어떻습니까, 핵실험으로 봐야 하는 건가요?
[기자]
우선 인공지진으로 파악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공지진은 자연적으로 생긴 지진과 파열이 다릅니다.
핵실험으로 인한 인공지진이라면 2차례정도는 큰 진동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자연지진과는 확연히 구분이 됩니다.
현재 기상청에 확인을 한 바로는 인공지진으로 보고 정밀분석 중이라는 내용까지 확인이 됐습니다.
오늘 인공지진이 일어난 시간은 10시 반이었습니다.
위치는 과거 북한이 핵실험을 진행했던 함경북도 길주군 부근으로 현재 추정되고 있고요.
기상청이 위치를 정밀분석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규모는 5.0이었습니다.
규모 5.0의 지진이라면 내륙에서 발생하는 지진 가운데 강력한 지진 가운데 하나인데 과거 핵실험이 일어났던 길주군 근처에서 일어났다라는 점에서 인공지진의 가능성이 굉장히 높고요.
인공지진이라면 핵실험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1차 핵실험 때는 2006년에 북한이 핵실험을 했는데 그때도 인공지진이 관측됐고 규모는 6이었습니다.
2차는 2009년에 있었는데 규모는 4.9였는데 늘었고 2013년에 있었는데 규모가 5.9로 관측됐는데 정밀분석한 결과 4.9로 낮춰졌습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는 북한이 핵실험으로 인한 인공지진의 최고 지진은 규모가 4.9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관측된 것은 정밀분석하면서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만 현재까지로은 5.0이기 때문에 기존에 세 차례에 비해서 강력한 핵실험이 있다고 파악될 수 있겠습니다.
[앵커]
김진두 기자, 이번 지진이 인공지진으로는 파악이 됐는데 자연적인 지진과 인공지진이 어떤 차이가 있는 겁니까?
[기자]
파형을 보면 그 차이가 뚜렷합니다.
자연지진 같은 경우에는 여러 가지 지진파가 순차적으로 나타나고 진동은 또 한 번 큰 진동에서 모든 게 이뤄지게 되는데 핵실험 같은 경우에 두 차례 큰 진동이 있게 되기 때문에 인공지진과 자연지진의 차이는 지진파를 보면 바로 알 수가 있는 상태입니다.
전문가라면 파향만 보고도 인공지진이다, 자연지진이다 파악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현재 기상청이 인공지진으로 파악을 하고 함경북도 길주군이라는 부분에서 봤을 때 핵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쪽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리는 것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앵커]
지금 인공지진의 이유가 조금 전에 언급하신 핵실험이냐#이 부분은 좀더 파악을 해야 될 것 같고요.
[기자]
규모가 4.0이 넘어서고 특히 5.0까지 나갔다면 인공지진이 발생한 것이 맞다면 TNT 폭발로는 규모 5.0 이상 지진이 나타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핵실험으로 인해서만 규모 4이상 정도 5에 가까운 인공지진이 나타났기 때문에 인공지진이 맞다면 일반 TNT 폭발이나 발파작업으로 인한 지진이나 핵실험으로 인한 지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앵커]
지난 1, 2, 3차에 이어 일련의 상황을 보면 이번도 비슷한 상황으로 흐르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지금 인공지진의 진앙지는 함경북도 길주군 지역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마는 정확히 이게 언제인지, 그 시점도 파악이 된 상황입니까,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오전 10시 반에 지진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이 됐고요.
위치는 함경북도 길주군으로 파악이 됐기 때문과거 세 차례의 핵실험이 있었던 그 위치와 거의 흡사합니다.
따라서 그 부근에서 핵실험이 있었고 그게 규모 5. 0의 지진으로 파악이 되는 것으로 분석된 것으로 현재파악이 됩니다.
[앵커]
지금 저희들이 자막으로도 관련 속보를 계속 전해드리고 있는데 정보당국은 일단 북한이 이상동향은 없었다고 발표를 했는데 지금 긴급회의에 들어간 상황이고요.
우리 정부에서는 이 인공지진이 어떤 것인지 면밀하게 지금 파악을 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기자]
지금 유럽지진센터 같은 경우는 규모 5.1로 규모를 좀 올렸고요.
또 위치 같은 경우는 유럽지진센터나 일본지진센터에서는 약간 다르게 나옵니다.
하지만 기상청과의 통화내용을 보면 기상청이 분석한 것은 길주군이라고 지금 했기 때문에 아마 우리 쪽에서 지진파가 더 빨리 관측이 됐고 내용을 또 분석을 하고 있는 상태기 때문에 함경북도 길주군 근처가 진앙이 될, 그러니까 인공지진이 일어난 진앙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과거 길주군이라면 세 차례의 핵실험이 있기 때문에, 또 그때보다도 규모가 점점 높아지는 단계이기 때문에 정확한 지진 진앙지와 규모는 다시 변화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마는 현재로서는 핵실험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진두 기자로부터 자세한 내용을 들어봤습니다. 좀더 확인되는 내용이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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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길주군에서 규모 5.0 정도의 인공지진이 감지가 됐다는 속보가 들어와 있습니다.
인공지진이 감지된 길주군은 과거 핵실험이 있었던 함경북도 길주군으로 현재까지는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이게 핵실험의 여부인지 장담할 수는 없지만 일단 북한에서 발생한 규모 5.0의 지진은 인공지진이라고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 당시에도 핵실험을 확인하기에 앞서서 정부가 북한에서 인공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이 됐다라면서 파악한 바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정확히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마는 북한에서 발생한 인공지진 5.0이 어떠한 상황인지 좀더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진두 기자!
인공지진으로 5.0이면 어떻습니까, 핵실험으로 봐야 하는 건가요?
[기자]
우선 인공지진으로 파악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공지진은 자연적으로 생긴 지진과 파열이 다릅니다.
핵실험으로 인한 인공지진이라면 2차례정도는 큰 진동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자연지진과는 확연히 구분이 됩니다.
현재 기상청에 확인을 한 바로는 인공지진으로 보고 정밀분석 중이라는 내용까지 확인이 됐습니다.
오늘 인공지진이 일어난 시간은 10시 반이었습니다.
위치는 과거 북한이 핵실험을 진행했던 함경북도 길주군 부근으로 현재 추정되고 있고요.
기상청이 위치를 정밀분석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규모는 5.0이었습니다.
규모 5.0의 지진이라면 내륙에서 발생하는 지진 가운데 강력한 지진 가운데 하나인데 과거 핵실험이 일어났던 길주군 근처에서 일어났다라는 점에서 인공지진의 가능성이 굉장히 높고요.
인공지진이라면 핵실험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1차 핵실험 때는 2006년에 북한이 핵실험을 했는데 그때도 인공지진이 관측됐고 규모는 6이었습니다.
2차는 2009년에 있었는데 규모는 4.9였는데 늘었고 2013년에 있었는데 규모가 5.9로 관측됐는데 정밀분석한 결과 4.9로 낮춰졌습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는 북한이 핵실험으로 인한 인공지진의 최고 지진은 규모가 4.9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관측된 것은 정밀분석하면서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만 현재까지로은 5.0이기 때문에 기존에 세 차례에 비해서 강력한 핵실험이 있다고 파악될 수 있겠습니다.
[앵커]
김진두 기자, 이번 지진이 인공지진으로는 파악이 됐는데 자연적인 지진과 인공지진이 어떤 차이가 있는 겁니까?
[기자]
파형을 보면 그 차이가 뚜렷합니다.
자연지진 같은 경우에는 여러 가지 지진파가 순차적으로 나타나고 진동은 또 한 번 큰 진동에서 모든 게 이뤄지게 되는데 핵실험 같은 경우에 두 차례 큰 진동이 있게 되기 때문에 인공지진과 자연지진의 차이는 지진파를 보면 바로 알 수가 있는 상태입니다.
전문가라면 파향만 보고도 인공지진이다, 자연지진이다 파악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현재 기상청이 인공지진으로 파악을 하고 함경북도 길주군이라는 부분에서 봤을 때 핵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쪽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리는 것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앵커]
지금 인공지진의 이유가 조금 전에 언급하신 핵실험이냐#이 부분은 좀더 파악을 해야 될 것 같고요.
[기자]
규모가 4.0이 넘어서고 특히 5.0까지 나갔다면 인공지진이 발생한 것이 맞다면 TNT 폭발로는 규모 5.0 이상 지진이 나타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핵실험으로 인해서만 규모 4이상 정도 5에 가까운 인공지진이 나타났기 때문에 인공지진이 맞다면 일반 TNT 폭발이나 발파작업으로 인한 지진이나 핵실험으로 인한 지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앵커]
지난 1, 2, 3차에 이어 일련의 상황을 보면 이번도 비슷한 상황으로 흐르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지금 인공지진의 진앙지는 함경북도 길주군 지역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마는 정확히 이게 언제인지, 그 시점도 파악이 된 상황입니까,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오전 10시 반에 지진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이 됐고요.
위치는 함경북도 길주군으로 파악이 됐기 때문과거 세 차례의 핵실험이 있었던 그 위치와 거의 흡사합니다.
따라서 그 부근에서 핵실험이 있었고 그게 규모 5. 0의 지진으로 파악이 되는 것으로 분석된 것으로 현재파악이 됩니다.
[앵커]
지금 저희들이 자막으로도 관련 속보를 계속 전해드리고 있는데 정보당국은 일단 북한이 이상동향은 없었다고 발표를 했는데 지금 긴급회의에 들어간 상황이고요.
우리 정부에서는 이 인공지진이 어떤 것인지 면밀하게 지금 파악을 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기자]
지금 유럽지진센터 같은 경우는 규모 5.1로 규모를 좀 올렸고요.
또 위치 같은 경우는 유럽지진센터나 일본지진센터에서는 약간 다르게 나옵니다.
하지만 기상청과의 통화내용을 보면 기상청이 분석한 것은 길주군이라고 지금 했기 때문에 아마 우리 쪽에서 지진파가 더 빨리 관측이 됐고 내용을 또 분석을 하고 있는 상태기 때문에 함경북도 길주군 근처가 진앙이 될, 그러니까 인공지진이 일어난 진앙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과거 길주군이라면 세 차례의 핵실험이 있기 때문에, 또 그때보다도 규모가 점점 높아지는 단계이기 때문에 정확한 지진 진앙지와 규모는 다시 변화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마는 현재로서는 핵실험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진두 기자로부터 자세한 내용을 들어봤습니다. 좀더 확인되는 내용이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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