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인 여성 성매매 알선 일당 적발

美 한국인 여성 성매매 알선 일당 적발

2016.01.08. 오후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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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주에서 온라인으로 한국인 여성의 성매매를 알선하던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미국 일간 시애틀타임스는 시애틀 경찰 당국이 성매매를 알선하는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남성 13명과 여성 1명 등 14명과 성매매 여성 12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해당 사이트 2개를 폐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성매매 여성 12명 대부분은 한국 여성으로, 워싱턴 주내에서 지역을 옮겨 다니며 성매매를 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가족들이 범죄 조직에 진 빚을 갚기 위해 미국에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체포된 일당은 중범죄에 해당하는 성매매 조장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며, 성매매 여성 12명은 조사를 받은 뒤 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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