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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노동법 개정에 반대하는 청년들을 설득하기 위해 청년 고용 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는 학생 대표들과 만나 청년 구직 지원 등을 위해 한해 최대 5억 유로, 6천50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발스 총리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기업들이 임시직이 아니라 정규직으로 청년을 고용하도록 권장하는 노력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면담에 참석한 프랑스 최대 학생단체 대표는 이번 정부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노동법 개정 반대 시위는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이번 면담에 앞서 지난달 말부터 청년들이 '밤샘 시위'를 벌여온 파리 시내 광장에서 시위용 천막과 시설물을 철거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실업률을 끌어내리고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고 요건을 완화하고 근무 시간을 연장하는 노동법 개정안을 마련했지만 노동단체와 학생들은 노동조건만 악화한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는 학생 대표들과 만나 청년 구직 지원 등을 위해 한해 최대 5억 유로, 6천50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발스 총리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기업들이 임시직이 아니라 정규직으로 청년을 고용하도록 권장하는 노력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면담에 참석한 프랑스 최대 학생단체 대표는 이번 정부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노동법 개정 반대 시위는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이번 면담에 앞서 지난달 말부터 청년들이 '밤샘 시위'를 벌여온 파리 시내 광장에서 시위용 천막과 시설물을 철거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실업률을 끌어내리고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고 요건을 완화하고 근무 시간을 연장하는 노동법 개정안을 마련했지만 노동단체와 학생들은 노동조건만 악화한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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