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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연기나 곰팡이 포자, 페인트나 세제 등에 사용되는 화학물질 등이 원인이 돼 생기는 실내공기 오염에 대해 바깥공기 오염 문제만큼 제대로 인식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미국 CNBC 방송은 유럽과 호주 연구진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실내공기가 종종 바깥 공기보다 더 오염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보고서는 "공기 질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오염물질은 매우 다양하며, 많은 것들이 가정이나 사무실 안에서 발견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도시 거주자들은 90% 이상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며 숨을 쉬기 때문에 실내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사망요인이 되기도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 WHO는 2012년 가정에서 석탄이나 나무 등을 태워 요리할 때 나오는 오염물질 때문에 전 세계에서 430만 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면 바깥공기 오염으로 숨진 사람은 이보다 적은 370만 명이었습니다.
연구진은 실시간으로 실내공기의 오염물질을 점검하는 것이 매우 유용할 수 있으며 여기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CNBC 방송은 유럽과 호주 연구진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실내공기가 종종 바깥 공기보다 더 오염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보고서는 "공기 질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오염물질은 매우 다양하며, 많은 것들이 가정이나 사무실 안에서 발견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도시 거주자들은 90% 이상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며 숨을 쉬기 때문에 실내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사망요인이 되기도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 WHO는 2012년 가정에서 석탄이나 나무 등을 태워 요리할 때 나오는 오염물질 때문에 전 세계에서 430만 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면 바깥공기 오염으로 숨진 사람은 이보다 적은 370만 명이었습니다.
연구진은 실시간으로 실내공기의 오염물질을 점검하는 것이 매우 유용할 수 있으며 여기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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