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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간첩 혐의를 받는 한국계 미국인 김동철 씨에게 10년 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군사 기밀을 빼돌리려 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북한에 억류된 김 씨는 올해 3월 평양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김 씨의 억류 사실은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인 지난 1월 11일 북한이 CNN방송을 통해 인터뷰를 내보내며 처음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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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군사 기밀을 빼돌리려 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북한에 억류된 김 씨는 올해 3월 평양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김 씨의 억류 사실은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인 지난 1월 11일 북한이 CNN방송을 통해 인터뷰를 내보내며 처음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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