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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과 총선을 앞둔 케냐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정행위에 항의하는 시위가 몇 주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경찰이 시위대 한 명을 마구 폭행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면서 과잉 진압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수도 나이로비 시위 현장입니다. 한 남성이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가 넘어지는데요.
이어 경관 3명이 돌아가며 이 남성을 진압봉으로 구타하고 발길질까지 합니다.
내년 8월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여권이 부정선거를 모의하고 있다며 선관위 해체를 요구하는 시위 도중 벌어진 상황입니다.
이 남성은 병원에 입원한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문제의 장면이 휴대전화에 고스란히 촬영돼 인터넷에서 확산하면서 국제사회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과잉 진압이다, 공권력 남용이다"는 비난과 함께, 경찰이 다른 시위대 수십 명에게도 폭력을 행사했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는데요.
케냐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가운데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까지 나서 외부 조사를 촉구하는 등 파문은 커지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찰이 시위대 한 명을 마구 폭행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면서 과잉 진압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수도 나이로비 시위 현장입니다. 한 남성이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가 넘어지는데요.
이어 경관 3명이 돌아가며 이 남성을 진압봉으로 구타하고 발길질까지 합니다.
내년 8월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여권이 부정선거를 모의하고 있다며 선관위 해체를 요구하는 시위 도중 벌어진 상황입니다.
이 남성은 병원에 입원한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문제의 장면이 휴대전화에 고스란히 촬영돼 인터넷에서 확산하면서 국제사회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과잉 진압이다, 공권력 남용이다"는 비난과 함께, 경찰이 다른 시위대 수십 명에게도 폭력을 행사했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는데요.
케냐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가운데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까지 나서 외부 조사를 촉구하는 등 파문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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